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모험가(던전앤파이터)/작중 행적 (문단 편집) ==== [ 그림시커 루트 ] ==== [[신장(던전 앤 파이터)|신장]]과 [[쇼난 아스카|아스카]]가 진실을 폭로했음에도 모험가는 '''그들을 죽이는 것만이 정답은 아니라면서''' 로즈베리론을 따라가기로 한다. 이에 신장과 아스카도 모험가를 쫓아가기로 한다. 로즈베리론은 모험가를 속인 자신을 따라오는 이유를 묻자 모험가는 그림시커의 방식이 옳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죽음으로 그것을 해결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반박했다. 이에 로즈베리론은 마치 아젤리아가 떠오른다면서 아젤리아의 뜻이 마지막을 함께한 모험가에게 전해졌음을 깨닫고 과거를 회상했다. [[파일:갈라서는 륜이와 아젤리아.jpg]] >[[아젤리아 로트|아젤리아]]: 소륜, [[증오의 연쇄]]를 끊어내야만, 멸망을 막을 수 있습니다. > >[[적귀 소륜|소륜]]: 당신이 [[복수|내 기분]]을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해? >사도한테 어떤 것도 잃어 본 적 없는 당신이 [[분노|내 심정]]을 어떻게 알 수 있지? > >(말을 마친 소륜은 얼굴을 가리고 있던 베일을 걷어 보였다.) > >(베일이 걷힌 얼굴엔 [[낙인|손바닥 모양의 선명한 흉터]]가 새겨져 있었다.) > >아젤리아: ...... > >소륜: '''이제 우리가 나란히 설 일은 없을 거야.''' > >아젤리아: 제발... 모두의 죽음만이 정답이 아닐 수도 있어요. 다른 방법을... 모험가는 아젤리아가 자신에게 무엇을 바랬는지 의문을 품는다. 모험가가 의문을 품는 와중 로즈베리론은 이제 어쩔 셈이냐면서 자신을 따라왔으니 아스카와 신장을 등 질 수도 있다면서 그림시커의 계획은 완성되기 직전이라고 경고한다. 더군다나 원래 있던 곳을 떠나 더 오큘러스로 향하는 발걸음에 계획의 변경 따위는 염두에 두지 않았다는 각오를 했다면서 '''차라리 사도를 부활시켜 멸망에서 멀어지는 것'''이 자신들의 뜻이라고 밝힌다. 이에 모험가는 [[선지자 에스라]]를 만나게 해달라고 요청하지만 로즈베리론은 에스라를 설득할 생각이냐면서 이미 계획은 완성되기 직전이라고 재차 강조하고 소륜을 막아내고 나면, 자신도 곧 순교해 '''모험가와 마지막을 고해야한다'''면서 딱 잘라 거절했지만 모험가의 표정을 확인한 로즈베리론은 한 발 물러서며 그의 의지를 확인하고 일단 소륜을 추격하기로 한다. 추격하던 도중 제국군들의 시신을 발견한 모험가는 중간에서 [[독왕 루이제]]가 막고 있었을텐데 제국의 기사들은 어떻게 이 깊은 곳까지 도달한건지, 심지어 [[4인의 대신관]] 중 한 명인 신장을 대동한 수쥬군들과 항마단들이 힘들어 했음에도 어떻게 통과한건지 의문을 품자 로즈베리론도 제국군들이 이곳의 위장자들과 괴물들을 뚫고 이 깊은 곳까지 도달했다면서 감탄했다. 그러더니 이곳의 구조를 설명하는데 이곳 [[더 오큘러스]]는 '''[[힐더|하늘보다 높은 곳에 있는 존재]]가 [[아라드(던전 앤 파이터)|하계]]를 지켜보기 위해 분신을 만들어 내려보냈다는 전설 속의 장소'''라고 한다. 하늘보다 높은 그 존재가 자신의 분신을 가두어 두는 곳이었다고 설명하고 분신은 그 안에서 영원히 머물렀다고 전한다. 그림시커가 이곳을 최후의 장소로 선택한 것도 그 이유라고 한다. 강렬한 의식의 충격에도 절대로 무너지지 않을 신비한 힘과 강력한 괴물들 때문에 쉽사리 접근할 수 없는 조건을 다 갖추었기 때문이었다. 한참을 가다가 소륜의 기운이 깨운 괴물 트리아 셀레브럼이 가로막자 모험가와 로즈베리론은 서로 갈라지기로 한다. 그러나 로즈베리론은 소륜을 심판하려다가 도리어 포식에 역관광당해 흡수되고 말았다. 뒤늦게 모험가는 소륜을 막으려 하지만 그 순간 소륜이 포식한 로즈베리론의 힘으로 차원의 틈을 만들어 뒤를 급습하고 포식으로 '''모험가를 흡수한다.''' 그렇게 소륜의 내면으로 들어온 모험가는 그녀가 지금까지 흡수한 [[위장자(던전 앤 파이터)|위장자]], [[비명굴]]의 괴물들, 심지어 [[팀킬|같은 그림시커 단원들까지 흡수]]한 것을 보고 크게 경악한다. 한참을 헤매다가 모험가는 익숙한 얼굴을 마주한다. 바로 일전에 소륜이 포식으로 흡수한 [[황혼의 미라즈]]였다. 모험가와 마주친 미라즈는 이미 알고 있었다는 듯이 자신의 정체를 밝힌다. 소륜을 통해 밖에서의 일은 지켜보았다며 대의를 위해 순교하는 것, 그것이 그림시커의 뜻이기에 잠자코 있었지만 모험가를 보면서 아젤리아가 떠올랐다고 한다. 그리고는 모험가는 여기서 죽으면 안된다면서 소륜의 내면 밖으로 내보내기로 한다. 그러면서 자신은 소륜의 내면에 남아 모든 것의 마지막을 지켜보기로 한다. 만약 모험가가 자신의 양녀인 소륜을 막아낸다면 [[성불|자신도 아젤리아를 만날 수 있다는 말]]과 함께. 이에 모험가가 미라즈를 걱정하자 미라즈는 자신은 괜찮다면서 모든 것은 정해져 있는 운명이라고 답하고 시간이 없다면서 모험가를 밖으로 내보낸다. 지난날 그란플로리스에서 보았던 미소를 그대로 간직한 모습이었다. 정신을 차린 모험가는 로즈베리론과 소륜이 사라졌다는 것을 깨닫고 그들을 쫓아간다. 그리고 마침내 소륜을 따라잡아 '''그림시커의 일원으로서''' 직접 심판해 숨통을 끊는다.[* 이때 소륜은 어떻게 빠져나왔냐면서 크게 당황했다. 비록 힘을 견디지 못해 폭주했지만 조금이나마 그녀에게 이성이 아직 남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때까지만 해도 그녀는 제정신이 남아 있었지만 죽은 뒤 시로코에게 고해성사를 할때 난동을 부리다가 친부모의 기억을 포함한 모든 기억과 사고 능력이 싸그리 날아가고 증오의 감정만 남아 영원히 미친 악귀가 되버린다.] 곁에는 로즈베리론이 숨을 가쁘게 몰아쉬면서 죽어가고 있었다. 모험가가 비통해하자 로즈베리론은 이제야 긴 여행이 끝났다면서 어차피 죽을 운명이었고 소륜을 보내주고 나면, 자신도 뒤를 따를 생각을 했다고 밝힌다. 그러나 자신의 양녀를 차마 자신의 손으로 보낼 수 없는데다 모험가를 만나고 나서 살고 싶다는 욕망이 생겼다고 한다. 이렇게 죽이 잘맞는 친구를 찾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면서 기뻐했지만 소륜의 죄는 자신의 죄나 마찬가지였고, 그녀와 함께 죽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렇게 자신의 마지막을 모험가가 바라봐 준다는 것에 행복했고, '''아젤리아 또한 이런 기분이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괴로움만 있었던 인생이었지만 모험가 덕에 즐거운 마음으로 떠나고 마음에 짐을 지게 해서 미안하다고 사죄한 뒤 고맙다는 말을 남긴 채 숨을 거두었다. 그리고 모험가는 소륜과 로즈베리론에게서 나온 사념의 기억을 본다.[* 소륜의 기억은 아젤리아 암살 계획, 로즈베리론의 기억은 소륜 척살령이었다.] 기억을 본 뒤 아스카와 신장이 가까스로 모험가에게 다가온다. 아스카는 이들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며 결국 이리 되었다면서 저들에게는 [[순교|목숨을 내던져서라도]] 이뤄내야 할 목표였다는 뜻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리고 모험가에게 이들의 죽음으로 인해 그림시커의 계획대로 사도의 부활에 한 층 가까워졌을 거라면서 상념은 잠시 접고 연합으로 복귀해달라 요청한다. 다그치듯 말하는 아스카의 말은 모험가에게 들리지 않았다. 이를 눈치채기라도 한 듯 신장은 자리를 옮겨 죽은 이들을 위한 기도를 올렸다. 아스카는 모험가를 [[웨스트코스트 연합진영]]으로 안내하면서 그 누구도 모험가를 탓하거나 책망하지는 않을 거라며 달래준다.[* [[파일:아스카의 책임.jpg]] 덧붙여 아스카는 소륜의 악행에 대해서는 자국의 책임도 있다고 밝힌다. 수쥬는 무예를 중시하기 때문에 무예가들이 범죄조직에 빠지는 것을 부정적으로 여긴다. 그 이유에서인지 자국 이탈자가 발생하는 즉시 바로 잡아들인다. 특히 그림시커는 이탈자 규모가 상당한데다 그림시커 최초의 7인 중 문제를 많이 일으키는 [[적귀 소륜]]과 대사제 [[백화 만다린]]이 [[나라 망신|자신의 백성]]이라 '''국왕 아스카가 이를 책임지고 직접 행차해 소탕을 지시할 정도'''로 수쥬 내에서 꽤 심각한 사안이 되었다. 이 때문에 수쥬는 진실을 가려낼 수 있는 [[4인의 대신관]]의 일원 [[신장(던전 앤 파이터)|신장]]의 도움을 받아 그림시커를 소탕하는 데 많은 기여를 했다.] 거기다 만약 누군가 이 일로 트집을 잡는다면 수쥬 왕실의 이름을 걸고 모험가를 보호하겠다고 약조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